오늘 오후 네 시 반,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면담을 앞두고, 정치권은 온통 면담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대통령과 독대했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이번 만남이 독대만 호소하다 끝날 거라며 성과가 없을 거라고 비판했는데요. <br /> <br />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개혁신당 의원 (CBS 김현정의 뉴스쇼) : 독대는 저도 해봤지만 독대를 1대1로 하려고 그러면요. 굉장히 비밀스럽게 조심스럽게 해야 돼요. 지금은 이미 본인의 의도, 한동훈 위원장이 본인의 의도와 의제 같은 걸 미리 다 공개한 이상 독대를 1대1로 하는 거는 무리인 상황이었죠. 왜냐하면 이 상황에 대해서 그냥 1대1로 배석자 없이 만났을 때는 본인이 아무 말 다 한다면 밖에 나가서 그걸 흘려버릴 수 있기 때문에 신뢰관계가 깨진 거죠. (그러면 어떻게 이번 회담의 성과는 전망하세요?) 또 독대 호소하다 끝날 것 같은데요. 정진석 실장 배석 물려 달라 그러고 이런 거 하지 않을까. 사실 내용적으로는 더 할 말이 있을까요? 지금. 계속 독대 마니아잖아요. 그러니까 독대하러 계속 간다고 그러잖아요. 그럼 너희들끼리 지지고 볶고 싸워가지고 둘이서 결론나면 우리가 따를게 이런 거거든요. (여당) 의원들 입장에서 고민이 하나도 없어요. 지금은 그냥 독대 마니아같이 돼버려가지고.] <br /> <br />한편 명태균 씨와 공방을 주고 받았던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, <br /> <br />명태균 씨를 굳이 자극하지 않겠다며, 대응을 자제해왔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아침 다시 한 번 반격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손흥민 선수에게 저쪽 보고 세게 차라. <br /> <br />이 한 마디로 손흥민을 다 키웠다 말할 수 있느냐며 명 씨를 지적했는데요.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재원 / 국민의힘 최고위원 (KBS 전격시사) : 근데 명태균 씨가 무슨 기회가 있어서 한 마디 했을 수는 있죠. 근데 손흥민 선수한테 와서 저기 골대가 저쪽이니까, 저쪽 보고 세게 차라. 한 마디 해놓고는 내가 손흥민 선수 다 키웠다. 이러면 가당키나 한 이야기입니까? 그리고 저 스스로도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고개 돌리는 습관을 교정했다고 말씀드릴 수가 없거든요. (저도 처음 듣습니다.) 왜냐하면 제가 다 교정하지 못했으니까. 마지막까지도. 근데 요즘은 워낙 익숙하니까 습관이 된 것 같아요. 근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 때문에 뻥을 많이 친다. 그렇게 생각하죠. 대통령과 당 대표의 면담이 잘 성과를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석원 (anc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02110595658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